약재 #가시오가피

가시오가피나무는 관절즙의 필수재료입니다.

■ 가시오가피 나무 개요
가시오갈피나무 또는 가시오가피 라고도 한다. 전국 각지의 깊은 산골짜기에서 자라며, 잎이 지는 떨기나무이다.
높이 2∼3m이고 나무 전체에 가늘고 긴 가시가 빽빽하게 나고 회갈색이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 8∼10㎜로서 9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한반도와 동북방 중국 러시아에서 자란다.

생김새가 두릅나무과(科)의 산삼을 쏙 빼 닮았다. ‘오가(五加)’라는 한자는 잎이 산삼과 같이 다섯 개가 붙은 식물이라는 뜻이다. 이 오가피의 한자 표현을 오래 사용하다 보니까 ‘오갈피’라는 받침이 붙게 되었다. 손바닥 모양으로 펼쳐지는 잎은 산삼과 구별할 수 없을 만큼 닮았고, 깊은 산속 그늘지고 부식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는 생태적 특성도 그러하다.
산삼은 ‘초본’ 이고, 오갈피나무는 ‘목본’이라는 것이 다를 뿐, 모양이나 특성은 대개 비슷하다.
오갈피나무속(屬) 식물은 세계에 약 35종이 자라고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오갈피나무, 섬오갈피, 털오갈피, 가시오갈피 등이 자생하는데, 어느 것이든 모두 민간이나 한방에서 중풍이나 허약체질을 치료하는 약으로 써왔다. 나무의 껍질을 벗겨 담근 오가피주는 요통, 손발저림, 반신불수 등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효가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진 것이 가시오갈피다. 옛 소련 학자들이 처음 '기적의 약효를 지닌 천연 약물'로 발표한 이래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 효능

민간이나 한방에서는 중풍 또는혈액순환, 허약체질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관절,근육에 도움을 줍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인체의 가장 많이 사용하는부위중 하나가 바로 관절.
많이 사용하는만큼 관절,근육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가시오가피에는 아칸토사이드D 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 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뼈와 근육, 관절 또는 골다공증과 같은 뼈 관련 질환 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선조 임금의 관절이 붓고 통증이 계속되자 의관이 가시오갈피를 달인 물을 처방했다고 기록이 되어 있고 동의보감에 따르면 가시오갈피를 우려낸 물을 꾸준히 마시면 관절에 도움이 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합니다.

● 당뇨 개선
엘로테로사이드E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엘로테로사이드E 성분은 근육세포에서 인슐린에 의해 유도되는 당흡수를 증진 시키는 효과가 있고 염증인자에 의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 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혈당상승을 억제하여 당뇨개선에 도움이 되는 효능이 있다 합니다.

 
● 뼈건강
아칸토사이드D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골다공증과 같은 뼈관련 질환에 좋고 성장기의 어린 아이들의 뼈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뇌기능장애 개선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시오가피 줄기 껍질 추출물을 증류수에 녹여서 실험한결과 뇌졸중 후유증에 대한 치료 효과가 있어서 뇌기능장애증상의 개선에 도움이 되는 효능이 있다 합니다.

● 간건강
아칸토사이드 B와D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이 성분이 간에 쌓은 해로운 물질을 몸밖으로 배출시키고 간세포 조직의 손상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고 간에 지방이 쌓이는걸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간해독, 숙취해독등 간건강에 도움이 된다 합니다.
 

● 체력증진
한방에서 몸이 허약하거나 기운이 없는 증상이 있는 허약체질에 도움을 주며, 피로회복 및 체력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면역력향상
체내의 면역력 이 떨어지게 되면 외부의 바이러스 또는 세균의 공격을 받아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데 많이 함유되어 있는 아칸토사이드 성분으로 인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가시오가피는 가지, 잎, 뿌리,  열매 모두 약재로 사용됩니다. 특히 열매와 뿌리는 간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